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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찾은 인천 강북구 타로숍에서 나성연씨(24)가 사주 풀이를 받고 있었다. 타로 상담사는 나씨의 생년월일을 확인한 이후 카드를 퍼트리고 "진로 고민이 많은 것 같다. 9월부터는 흐름이 풀릴 것"이라고 하였다. 나씨는 "종교는 따로 없지만 최근처럼 불안할 땐 누군가 내 얘기를 들어주는 것만으로도 위안이 한다"고 전했다.

젊은 세대가 내적 위로를 받는 방법이 변하고 있을 것이다. 타로·사주 등 점괘에 대한 호기심이 커지는 반면 제도화된 종교는 서서히 외면받고 있을 것입니다.

종로구에서 2년째 타로 상담사로 근무하고 있는 라희씨(61)는 "손님 60명 중 8명이 20·30대"라며 "취업, 연애, 인간관계 등 현실적 고민을 안고 찾아오는 때가 대부분"이라고 이야기했었다. 동대문구에서 점집을 운영 중인 이모씨는 "이전엔 40~50대가 대부분 찾아왔지만, 근래에엔 젊은이들이 많이 온다"고 이야기 했다.

챗G체조에게도 사주를 맡긴다는 이들도 있을 것이다. 직장인 신모씨(28)는 "타로숍 금액이 만만찮아 인터넷에서 사주 아이디어를 입력한 직후 챗G맨몸운동에게 해석을 부탁한 적이 있을 것입니다"고 했었다.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타로, 사주 관련 해시태그(#)는 400만여건에 달끝낸다. 유튜브 통계 사이트 '플레이보드'의 말에 따르면 운세 관련 해외 채널 개수는 2689개다.

사람들 사이에서 점괘와 사주가 큰 인기를 끌자 관련 업무자도 급하강했을 것으로 추정한다. 대한민국직업능력공무원에 따르면 타로 관련 민간 자격증은 2012년 74개에서 올해 7월 기준 450개로 5배 넘게 늘어났다. 전년 타로 관련 자격증 시험에 응시한 인원은 총 2690명에 달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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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제도화된 종교는 젊은 세대로부터 점점 외면받고 있다. 우리나라리서치가 주기적으로 시작하는 '종교인식조사'의 말을 인용하면 '믿는 종교가 없다'고 응답한 20, 80대 분포는 2016년 각각 61%, 55%에서 작년 63%, 62%로 증가했다. 이것은 70대 이상에서 50%만이 '무교'라고 응답해온 것과 준비된다.

이렇게 반응은 젊은 세대의 위로받는 방식과 생명의 태도가 변화한 데 따른 결과라는 해석이 나온다. 제도화된 종교는 주기적인 출석과 신앙적 헌신을 전제로 하는 구조라는 점에서 부담을 느껴지는 이들이 많다는 것. 곽금주 서울대 심리학과 교수는 "젊은 세대들은 공동체에 속하거나 교리에 헌신하는 방식의 신앙은 부담스러워다만 여전히 위로받고 싶은 의정부점집 내적 욕구는 존재완료한다"며 "점괘나 운세가 인기를 끄는 것은 (특정 존재에 대한) 믿음 자체가 사라진 게 아니라 보다 개인적이고 유연하게 변화한 결과"라고 설명했었다.